모든 낚시 장르의 기초가 되는 소물낚시
소물낚시는 단어 그데로 간단한 장비와 채비로 작은 물고기를 낚아 내는 낚시를 말합니다.
소물낚시는 낚시 활동 중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낚시입니다. 작은 바늘과 미끼를 사용하여 고기를 잡는 것으로, 먹거리로 삼거나 대형 어종을 잡기 위한 미끼로 활용하기 위해 낚시를 합니다. 소물낚시는 간단한 채비 장착으로 시작할 수 있으며, 가격도 저렴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작은 미끼와 바늘을 사용하여 작은 물고기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에는 "큰 재미를 느낄 수 없다"라는 편견을 가질 수 있는데, 사용자와 장비의 능력에 따라 다양한 어종을 잡거나 보다 큰 어종도 낚을 수 있습니다. 소물낚시는 돈과 시간이 많이 들지 않으며, 단순한 장비와 기술만 있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는 취미활동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간단한 활동 속에도 차별화된 기술과 테크닉들이 존재하며, 소형 어종을 기반으로 하여 낚시 실력이나 낚시 관련 지식이 쌓인다면 다른 다양한 어종을 낚기 위한 첫 단추를 채우는 활동으로서 원하는 대상 어종이나 대형 어종을 조금 더 잘 잡을 수 있는 기술로 전개될 수 있는 기초가 된다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소물낚시 대상어종
소물낚시는 대부분 민물의 강이나 강과 이어진 좁은 수로, 계곡, 하천, 저수지, 웅덩이에서 많이 합니다. 민물 소물낚시 대상 어종으로는 대표적으로 피라미, 납자루, 납지리, 각시붕어, 갈겨니, 버들치, 빙어 등이 있습니다. 얼핏 보면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서식하는 환경이나 조건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생김새와 특징을 가지며 산란기일 때 각 어종별로 발색되는 아름다운 색채들로 관찰과 소장 각의 모바일 사진 촬영으로도 손색없는 어종들입니다.
위에 게시된 사진 이외의 소물낚시 어종은 네이버나 다른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자세하게 알 수 있으니 좀 더 상세한 내용은 검색하여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소물낚시 장비와 채비
소물낚시 장비는 그다지 비싸지는 않지만 수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금액대는 개인의 구매 성향에 맞게 구매하시면 되고, 낚싯대의 기본 길이는 짧게는 1.8m에서 길게는 3.6m가 대중적입니다. 고르기가 힘들다면 보편적인 2.7m 정도의 민물 민장대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소물낚시 채비는 정해진 바는 없으며 대상어가 바늘에 걸림을 알아 차릴 수 있는 물에 뜨는 찌와 그 찌가 가지는 부력을 상쇠시킬 목적의 물속에 가라앉는 추와의 영점만 잘 맞춘다면 어떠한 형태의 채비가 달리더라도 훌륭한 소물낚시 채비가 될 수 있습니다.
채비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는 위의 사진과 글을 참고하시면 이해가 빠르게 될 것입니다. 위의 사진에서는 수중에서 줄의 움직임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원줄에 알록달록한 수중 눈표를 연결해 놓았지만 없어도 낚시하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필요한 채비는 원줄, 소물 낚싯바늘을 묶어놓은 묶음 바늘, 소형 어신찌, 소형 어신찌를 고정시킬 수 있는 고정 고무, 소형 어신찌의 부력을 상쇄시키는 어신찌와 같은 숫자가 적힌 봉돌, 원줄과 묶음 바늘을 연결할 수 있는 극소형 도래, 미끼만 있으면 소 물낚시는 가능합니다. 묶는 방식이나 여러 가지 기술적인 부분은 가까운 낚시 숍에 방문하여 문의하거나 영상을 참조하시면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영상보다는 방문하는 쪽이 훨씬 더 빨리 배울 수 있겠지요. 미끼도 구매할 겸 방문하셔서 배우신다면 좀 더 자세하게 배우고 익힐 수 있습니다.
소물낚시는 장비와 채비가 소형화되어 있고, 간편하여 접근성이 아주 뛰어난 낚시 입문 장르입니다. 다른 전문적인 장르로 입문하시기 전에 낚시의 기초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본 낚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물낚시를 기초로 다른 낚시 장르에 입문하시는 것도 좋지만 본인에게 소물낚시 장르가 적성에 맞는다면 전자에서 설명드렸듯이 여행 다니면서 캠핑 다니면서 다른 지역이나 다른 환경에서 서식하는 새로운 어종을 만나보는 재미도 쏠쏠한 낚시 장르이니 즐거운 낚시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낚시인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당부의 글은 어떠한 낚시 장르가 되었든지 간에 불필요한 남획을 근절하고 필요한 마리 수가 아니면 다시 살려서 놓아 주시길 바랍니다. 포털사이트를 검색하여 낚고자 하는 어종의 금어기를 확인하고 금어기 시기에는 대상 어종의 포획을 법으로 금지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자제하며 자신이 가져갔던 쓰레기는 깨끗하게 수거해오는 습관을 길렀으면 합니다.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깨끗한 자연환경은 나만 즐기는 것이 아닌 다른 이들도 같이 즐길 권리가 있는 것이기에 실질적인 금전은 들지 않지만 내가 낚시하는 자리와 장소 및 주위환경은 자연에게 잠시 빌린다는 마음으로 깨끗하고 소중하게 이용하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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